왜 꼭 헤어짐이 있어야 하는걸까

사람이 어떻게 변하죠
세월이 지나면 변할 수 밖에 없는 걸까요
내가 좀 더 붙잡아볼까
내가 좀 더 빌어볼까
내가 좀 더
내가 좀 더 희생하면 되는걸까요
그렇게까지 내가 널 아직 좋아하는데
정말 찌질해보일 수 있지만
너를 다시 잡을 수 있다면 이런거 백번은 더 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시 앉아주면 안될까
보고싶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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