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없는 사람으로서 짝남 심리가 궁금해요 ㅠㅠ

같은 반으로 알게 된 짝남이 있는데요, 거의 말은 안하고 친하지도 않아서 혼자 괴로워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근데 그저께 제 생일이었는데 갑자기 걔랑 걔 친구 2명이 같이 생일 축하 메세지를 똑같은 시간에 보낸거에요. 근데 알고보니 같이 있었어요. 심지어 한명은 저랑 대판 싸운 전남친이에요.

제가 바보 같이 멍때리다가 짝남 메세지를 제일 늦게 받았는데...이거 걔네들끼리 내기 한건가요?

그리고 조금 dm을 주고 받으려고 했는데 답이 엄청 느리고 10시간 정도 안 읽다가 하트만 누르면서 끝났어요. 오늘까지도 아무 연락 없고요. 심지어 지금 방학이라 학교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다시 dm을 해야 할지, 심리가 뭔지, 이제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요 (조금 호감 있는 느낌이 들때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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