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는 제게 관심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돌아다니고 말을 걸어보고

근데 돌아온 말은 거슬리니까 꺼지래요
이미 알고 있었지만 거기서 확실하게 느꼈죠

이건 관심 없는 수준이 아니라
이 사람은 정말 내가 눈앞에서 꺼졌으면 하는구나

살면서 여자한테 까인 적이 없었는데 당황스럽고
그래도 너무 좋은데 어떡하지 싶고

아무래도 저 같은 타입이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
이상형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취향이 아닌 느낌

제가 살짝 나댄다 싶을 정도로 밝고
먼저 나서서 사람들을 리드하려고 하는 타입인데

대체로 저와 비슷한 성격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부 혐오하는 시선을 보내거나 상종하기 싫어하는 반응을 보여요

아무래도 대놓고 그러진 않는데
좋아하니까 알죠 쭉 지켜봤는데 그런 성향 쯤은
미묘한 표정 변화도 알 수 있는걸요

제 성격을 바꾸는 것은 힘들 것 같은데
당장은 어느 정도 바꿀 수는 있지만
나름의 연기인데 끝까지 유지하기는 힘들거예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최고의 답변☑️

제가 딱 그런 타입이라 잘 알아요~

나대고 밝고 리드하는 그런 성격 정말 싫거든요

반대로 차분하고 얌전히 굴어보세요

그럼 적어도 비호감 딱지는 뗄 수 있어요

가장 베스트는 아예 노예처럼 설설 기어주는 것

남자한테만 해당이 아니라 남녀노소라고 하셨으니

아마 제 말이 맞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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