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짝남한테 고백 받았어요

다시 올려서 죄송합니다 .!!

제 친구는 2년지기 친구고
걔는 2년전 입학식 때 부터 한 남자애를 좋아해왔어요.

하지만 저도 2년 전 4월달 부터 걔를 좋아해왔습니다 ㅠㅠ

근데 친구는 걔가 자신의 첫 사랑이라고 도와달라고 하길래 일단 친구들이랑 노력은 해줬거든요..

속마음으론 저도 걔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우정을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ㅠ

그런데 최근 친구가 그 남자애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다가가서 인사라도 하고 싶은대 용기가 안 난다고..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그 남자애 한테 고백받았어요.

사실 징조는 보이긴 했어요.

새벽 3시까지 디엠한 날도 있고,
힘들게 놀았던 날 걱정을 받았던 날도 있고..

저도 나름 너무 간절했는데.. 또 친구한테 상처주긴 싫고 ㅠㅠ

사실 용기가 없는 편이라 이번에도 짝사랑만 하고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고백 받으니까
당황스러워요

저도 첫 연애고, 첫사랑이고 .. 정말 간절한데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고..

저도 제가 나쁜년이라는걸 알아요 ㅠㅠ
아직도 고백은 못 받고 있어요.

11시 30분 쯤에 고백 받았거든요…

그냥 저도 그 때 걔를 좋아한다고 말할 걸 그랬나봐요 ㅠㅠ
진짜 어쩌면 좋죠 ㅠㅠ


☑️최고의 답변☑️

고백을 받지 않을 생각이면 몰라도 친구랑 대화해보면 친구가 포기해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친구 성격이 어떤지를 몰라서 답변드리기가 좀 어렵긴한데

제가 만약에 그런 상황이고 친구랑 엄청 친하다면 꼭 솔직하게 말해볼 것 같아요

그런걸로 틀어질 사이라면 그냥 그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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