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서운할때

목요일에 친구랑 놀아서 못 만날 거 같다고 말해줌 - 친구랑 약속이 취소 - 여자친구한테 그럼 목요일에 만나자고 함 - 요즘 자주 만났고 하루를 아예 쉬는 날이 없었어서 친구랑 약속 취소 된 김에 아예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함(이 부분에서는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별 느낌 없었음) - 갑자기 문자로 다른 분들이랑 오늘 저녁 먹게 됐다고 함( 이 부분에서 솔직히 맘이 안 좋았음) - 이렇게 나오게 된 김에 저녁에 잠깐 마나서 산책하자고 함( 이때도 뭔가 썩 기분 좋지는 않음)- 7시쯤 만나자고 해서 5시부터 씻고 저녁 준비 중이였는데 갑자기 5시30분쯤에 저녁 다 먹구  6시에 다른데 가서 놀아서 만나는 시간 더 뒤로 밀자고 함 ( 이때가 진짜 뭔가 너무 서운하고 기분 안 좋음) 


☑️최고의 답변☑️

목요일에 선약있었다가 없어진게 여친인거죠?

여친이 좀 상대한테 배려가 없는편이에요.

약속 취소된김에 집에있고싶다해놓고 다른사람 만나는건 뭐임?

오랜만에 보는 친구라던가 그런 설명이 있었으면 서운해도 그럴수있지 하겠는데..

아무튼 어찌 저찌 약속이 새로 잡혔다 치고 저녁에 잠깐 만나서 산책하자고 시간까지 정해놓고선 갑자기 또 약속을 미루자니요;;

나랑 만나는건 선약있다고 잘라놓곤 왜 나랑 잡아둔 약속은 뒤로함?

여기서부터 진짜 기분 개더러운디;;

아니 그리고 솔직히 주말도 아니고 평일인데 더 미루면 언제 만나고 언제 돌아가고 언제씻고 언제잠??

당연히 님입장에선 다음에 보자하는게 보통인거같은데;;

그럼 여친입장에선 미안하다고 하고 변명이라도 해주고 어디어디 이제 n차간다, 집에간다 말은 해줘야하는거아님?

존나 지 멋대로만 하려고들고 이기주의 끝판왕인데

제 남친이 저랬으면 기분 개더러워서 연락은 커녕 오는거에 답장도 하기싫을듯

님이 속좁은게 아니라 저게 이상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