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삐지거나 화날만한 일인지 봐주세

A입장에서는 그래도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날에 잠깐의 전화로라도 신경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화를 내는건 조금 그렇구요.

제 생각엔 B가 A가 매일 전화하는게 익숙해지다보니 처음엔 고마워하다가도 어느새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다보니 아침에 전화가 왔을때 간혹 어쩔수없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졸리거나 오늘은 안해도될거같은데.. 하는 생각을 했을수도 있어요.

연락이라는건 먼저 하는 사람이 분명히 노력하는 것이기에 그 행위자체가 긍정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문제가 생겨서 A가 이제 연락 안할래라고 말한것은 서운함에서 얘기한것이겠죠.

두분의 관계지속과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시는것은 적절히 사과하시고 나도 신경써서 못받는일 없도록 하겠다 정도가 아닐까요. 이런 문제는 자존심 싸움할만한 요소가 아닌거 같아요.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연락도 하고 서운해 하기도 하는것이니 조금 더 좋게 생각하시고 해결하시면 될거같아요.

​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