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 상담 친구가 짝남을 좋아할때 그리고 짝남도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을때

친구가 짝남 좋아하는건 어쩌다 들어버렸구요. 짝남이 친구 좋아하는건 정확하지 않는데 제 촉으로 찐입니다. 딱. 저거 쌍방 같아요. 유심히 관찰하니까 둘이 붙어있는 횟수도 많구요… 서로 물건도 막 빌려주고 같이 체육시간에는 둘이 같은 팀해서 게임도 하고 장난도 2번씩은 치고 무엇보다 제 옆자리가 제 친구인데 항상 이쪽을 봅니다. 진짜로요 (옛날에는 저 보는줄 알고 설렐뻔 했는데 생각해보니 친구를 보려고 했던거라고 추측중입니다) ㄷ. ㅠㅠ 특히 친한친구여서 더 우울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 낮은 마인드는 저도 싫어하는 편이지만 짝남은 저보단 인기많고 얼굴도 이쁘고 화장도 더 잘하는 제 친구가 더 끌려할거에요. ㅠㅠ.ㅠ제 친구가 짝남을 좋아하고 둘이 잘되고있는데 솔직히 포기해주는게 의리 있고 저도 마음 편해지고 좋잖아요. 근데 그게 잘되겠나요…ㅠㅠ 머리로는 안된다만 외치지만 마음한켠에는 둘이 사귀지만 않았으면 좋겠구요… 그렇게 친구의 바람을 응원해주지 못하는 제 모습에 더 실망감을 느끼면서 자존감이 낮아져요. 하 잊으면 그만인데!!! 시간이 약일까요? 걍 죽치고 있으면 될까요 몰라요 걍 상담해주세요ㅠ 우울해요오오오ㅠㅠㅠㅠㅠㅠㅜㅜ


☑️최고의 답변☑️

친구의 행복을 위해 포기하는 것이 의리 있고 마음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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