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지 않은것을 생일선물로 받아서 너무 화나요

엄마랑 아빠가 제 생일선물에 대해 고민하다 아이패드 얘기가 나왔는데 전 아이패드를 쓸 일도 없고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은 부담감 때문에 정말 받기 싫었고 엄마랑 아빠도 돈 많이들니까 고등학교때 사는게 어떨지 대화하고 그래서 저는 진짜 받기 싫다고 말했는데 엄마아빠가 저 몰래 결국 샀어요. 근데 사실 제가 받고싶은건 따로 있었고 할수 있는거라곤 공부밖에 없는 아이패드를 산것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근데 중학생이 받고싶은거 1위가 아이패드라 이거가지고 화나면 이상해보이고 화난척하는것 같을건데 어떡할까요. 저희 집 제산에 맞지 않는 과소비인것 같고 공부 열심히해야될것같은 압박감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전 눈도 나빠서 아이패드로 게임하거나 놀는거 못하고 뭔가 한다면 공부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사기 싫으면서 억지로 사준느낌이라 더 싫고 반품하라고 말했다간 혼날것같아요. 그냥 받아야 되나요? 전혀 안행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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