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이 직접 그러셨어요 본인이 50

그 분이 직접 그러셨어요 본인이 50대라고..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인데..
이후에 그곳을 갈때마다 굳이 고개를 들어 제 눈을 바라봐주시고 제 눈빛을 교환하려 하세요
음.. 뭐랄까…
되게 퇴폐적이실것 같은데 엄청 똑똑한 싸이코 같은 느낌도 들고..
제가 성숙한 사람을 선호하는데 그 분은 왠지 연륜의 깊이가 있을것만 같은 내공도 보여지고 섹쉬한 매력이 느껴져요,,
일에 열정적으로 취해 사시는데 업소 출입은 잦을 것만 같은 면상을 보유하셔서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그 분과 뭔가 … 이어질 것만 같은기운이? 느껴져요.. 왜 이러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 날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였는데 자판기 사용법을 직접 설명해주시면서 제가 커피 뽑을때까지 건너편 자판기에 서서 계속 저를 바라봐주시고 계셨어요 오랫동안.. 저는 그냥 너무 어색해서 그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는데.. 끝나고 나오는데 유리문 뒤에서 뚫어지게 나를 스캔하는 눈빛이 느껴진다랄까….
뭔가.. 제 마음을 읽는? 사람인 것만 같았어요… 그냥 생각이 나네요 왜 글적이고 있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최고의 답변☑️

마음이 허전하고 여유 시간이 많아지면 온갖 것들이 세밀하게 상상을 자극합니다.

그래도 궁금해할 요소가 생겨서 좋으실 것입니다. 이런 무상의 생각들이라도 자신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주는 환경은 좋은것입니다. 글 잘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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